우리가 집을 구매하거나 투자를 할 때 첫 번째 고려하는 것 중에 하나가 대출 조건입니다. 100% 현금으로 집을 구매하는 사람은 거의 없기 때문에 은행에서의 대출 조건과 금리 등을 가장 먼저 검토합니다. 정권이 바뀌거나 시장 경제 상황에 따라서 부동산 정책이 바뀌고 그에 따라서 대출 조건도 바뀌게 됩니다. 이번에는 부동산 거래 시 알아두면 도움이 되는 주택담보대출과 그에 따른 용어들의 개념들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1. 주택담보대출이란?
주담대라고도 하며 주택을 담보로 금융기관에서 돈을 빌리는 것을 말합니다. 부동산이나 물건, 동산에 담보를 설정하고 대출을 해주는 것을 말합니다. 현재 보유하고 있는 주택뿐 아니라 구입 예정인 주택을 담보로도 대출이 가능합니다. 대출을 할 때에는 주택 가격만큼 전부를 대출을 해 주는 것이 아니라 여러 가지 규제와 제한사항이 있는데요. 부동산 시장의 지나친 투기 과열을 줄이고 가격의 안정화를 위한 취지로서의 여러 가지 개념들이 있습니다. 그 개념들에 대해서 정리해 보겠습니다.
2. 주담대 용어
주식담보대출을 위한 필수 용어입니다. 부동산 정책에 따라서 바뀌는 것이 이것들입니다.
1) LTV
Laon To Value ratio의 약자로 담보(주택) 가치 대비 대출 비율을 의미합니다. 주택을 담보로 대출을 받을 때 은행이 담보가치를 얼마까지 인정하는지를 나타내는 기준으로 내가 얼마까지 빌릴 수 있는지가 LTV에 따라 달라집니다. 예를 들어서 공시지가 5억 원이고 LTV가 70% 이면 대출 가능 금액은 3억 5천만 원이 됩니다. 투기과열지구, 조정 대상 지역, 무주택 여부, 주택 가격 등에 따라 50~70% 비율로 정해집니다.
2) DTI
Debg To Income의 약자로 총부채 상환 비율이라고 합니다. 총소득에서 부채의 연간 원리금 상환액이 차지하는 비율을 뜻합니다. 좀 더 쉽게 말해서 신청자의 소득이 얼마이고 빚을 갚기 위해서 소득의 몇 퍼센트를 사용할 것인지를 확인하는 것입니다.
- DIT = (주택 담보 대출 연간 원리금 상환액 + 기타 부채의 연간 이자 상환액) / 연 소득
예를 들어서 연봉이 7천만 원이고 DTI가 50% 이면 총부채의 연간 원리금 상환액이 3천5백만 원을 넘지 못하는 것입니다.
3) DSR
Debt Service Ratio의 약자로 총부채 원리금 상환 비율입니다. DTI와 비슷한 개념이지만 DSR은 전체 대출을 대상으로 한다는 점이 다른 점입니다. 즉 DTI보다는 더 강화된 기준으로 주택 담보대출뿐 아니라 신용카드, 자동차 할부금, 학자금 대출, 마이너스 통장 등의 원리금도 포함하여 비율을 산정합니다.
- DSR = 총부채 연간 원리금 상환액 / 연 소득
상대적으로 최근에 생긴 개념이 용어로 대출 규제에 있어서 가장 강력한 개념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지금까지 주택 담보대출을 받을 때 꼭 알아야 할 용어와 그 개념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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