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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을 하시는 분들이라면 누구나 내가 사려는 종목을 최저점의 가격에서 매수해서 가장 비싼 고점에 매도하고 싶어 할 것입니다. 정말이지 이러한 방법을 알고 있다면 그 사람은 전 세계에서 가장 부자가 되어 있을지도 모릅니다. 그렇다는 것은 가장 싼 가격과 가장 비싼 가격을 예측할 수 있는 정확한 방법은 없다는 것입니다. 그렇다고 포기할 수는 없는 것이지요. 그렇다면 가장 비슷한 확률로 접근하는 방법은 있을 것입니다. 오늘은 주식에서 바닥이라고 하는 최저점일 수도 있는 영역을 알아볼 수 있는 6가지 사실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주식-가격-형성-Trend-사진
주식 가격 형성 Trend

1. 챠트에서의 시그널

먼저 챠트상에서의 저점일 가능성이 있는 시그널이 있습니다.

  • RSI 10 지수 30 이하로 떨어졌을 때
  • 볼린저밴드 하한선을 이탈했을 때 (설정 40, 2)
  • 투자하고자 하는 특정 지수의 PBR 수치 1 이하로 내려갔을 때

차트상으로 위의 신호가 나오면 저평가 종목에 대해서 몰빵이 아닌 분할 매수로 접근하는 것을 권장합니다.

2. 대규모 자금 유출

시장을 극도의 공포로 몰고 가는 것 중의 하나가 자금 유출입니다. 대략적으로 보았을 때 누적해서 증시에서의 자금 유출이 20% 이상은 되어야 한다는 의견이 있습니다. 그것도 빠른 속도로 빠져나와야 시장에서는 패닉 상태를 넘어 항복 상태로 접어든다고 볼 수 있을 것입니다.

3. VIX 지수 40 이상

VIX 지수란 시카고옵션거래소의 변동성 지수로 일종의 시장의 '공포 지수'라고도 불립니다. 즉 시장 투자자들의 심리 지수중의 하나로 리스크, 공포 및 스트레스를 측정하는 지수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그래서 그 수치가 클수록 극도의 공포 상태로 접어들고 있다고 생각하시면 되는데, 일반적으로 30 이상이면 시장의 변동성이 상승하고 공포가 커지고 있다고 해석합니다. 

4. 풋/콜 비율 최소 1.0 이상

주식과 더불어 옵션을 하는 투자자들도 많이 있는데요. 이러한 옵션 거래 경향을 봐도 주식 시장을 일부 예상할 수 있습니다. 주식 시장의 하락을 전망하는 풋(매도) 옵션과 상승을 전망하는 콜(매수) 옵션이 있는데, 두 거래량의 비율인 풋/콜 비율이 높을수록 하락을 전망하는 비관론이 팽배하다는 의미입니다.  그래서 그 비율이 1.0 이상이 되면 바닥에 가까워지고 있음을 보여 준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

5. 주가가 200일 이동 평균 위에 있는 종목의 비율이 20% 이하

이 부분은 지금까지의 과거 이력을 가지고 말하는 것입니다. 역사적으로 보았을 때 20% 이하로 떨어졌을 때 시장은 거의 항복 단계에 이르렀으며 이후 반등했다는 기록으로 투자자들 사이에서는 이 부분도 주의깊게 보고 있습니다.

6. 거래량이 동반반 패닉셀 / 신용 거래의 반대 매매

어떻게 보면 마지막 이 부분이 설득력이 있다고 생각하는 투자자들이 많이 있습니다. 아무리 생각해도 이해가 되지 않을 만큼의 대폭락과 평소 거래량을 훨씬 뛰어넘는 거래량 그리고 반등 없는 끝없는 하락이 투자자들에게는 극도의 공포를 가져다줍니다. 이는 항복 단계에 투자자들이 패닉 셀을 하는 것이며, 이러한 패닉 셀이 결국 신용 거래의 반대 매매를 불러 추가 하락하는 것입니다. 이러한 상황이 나온다면 증시 바닥이라는 것에 대해서 생각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

 

지금까지 주식 시장에서 주가의 바닥을 나타내는 여러가지 지표 및 상황들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이러한 지표들은 참고자료이지 맹신을 할 수 있는 것들은 절대 아닙니다. 참고하시고 안전하고 현명한 투자로 가계의 경제에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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