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 신용 등급 점수 개념, 조회 및 관리 방법의 모든 것

사회생활을 시작하면서 여러 가지 경제활동을 하게 되면서 그 방법과 습관에 따라서 개인의 신용도의 평가되는 정도가 달라지는데요. 이러한 개인 신용도는 현대 사회에서 금융 거래, 사업 등에 있어서 중요한 지표 중의 하나입니다. 각자의 개인 신용도를 어떻게 관리하고 유지하느냐에 따라서 금융 활동에 큰 차이가 발생합니다. 그래서 이번에는 신용 등급 점수의 개념에서부터 관리 방법 등의 전반적인 사항에 대해서 정리해 보겠습니다.

1. 개인 신용 등급 점수의 정의

 1) 신용 점수

개인의 신용을 평가할 때 1~1,000점의 점수를 부여하여 지금까지 빚을 어떻게 갚았는지? 현재 빚이 얼마나 남았는지? 현재의 소득 수준 등의 경제 능력은 어떠한지? 등을 따져 점수로 구분하는 것입니다.

 

 2) 신용 등급

개인의 신용 정보를 종합하여 신용 상태를 수준별로 구분한 등급으로써 1~10등급으로 구분합니다. 일반적으로 1~3등급은 신용도가 높고, 5~7 등급은 중간 수준, 8~10등급은 신용도가 낮은 것으로 간주합니다.

 

2022년 1월 1일부터 개인신용평가가 등급제에서 점수제로 변경이 되었습니다. 등급제의 경우는 등급 간의 이동이 어려우며 등급 차이로 인한 불이익이 커서 이를 개선하기 위해서 점수제를 도입하였습니다. 이로 인하여 1점 단위로 신용을 평가가 가능해졌기 때문에 개인의 특성에 맞는 대출 심사가 가능해졌습니다.

2. 신용 점수 산정 기준

산정 기준은 '부채 수준', '상환 이력', '신용 거래 형태', '신용 거래 기간' 이렇게 4가지로 구분합니다.

① 부채 수준 : 부채가 소득 대비 적절한지와 얼마나 잘 상환하는지를 판단

② 상환 이력 : 기존의 대출을 얼마나 성실하게 잘 갚았는지에 대한 평가이며 5년간의 기록을 기반으로 판단

③ 신용 거래 형태 : 이는 카드 사용 형태를 기준으로 신용 카드 대출, 할부거래 회수 및 타인의 보증 이력 등을 확인

④ 신용 거래 기간 : 신용 카드 개설 기간을 보고 판단하며 개설 기간이 길수록 점수에 긍정적입니다.

3. 신용 점수 관리의 필요성

어떠한 이유에서든 부족한 자금을 금융권에서 대출을 받아야 하는 상황이 발생하는데요. 그 때 나의 신용 점수에 따라서 대출 가능 여부, 조건 및 금리 등이 달라지기 때문에 관리가 필요합니다.

금융감독원에 따른 이러한 신용 점수의 변동의 원인은 상당부분은 개인의 정보 부족 및 관리 소홀 등에 기인한다고 하였습니다. 즉 개인의 관심 부족과 관리 소홀로 인해 중요한 개인신용점수가 낮아지는 경우가 대부분이니 개인의 신용점수관리에 대한 관심이 필요합니다.

 1) 신용 점수에 긍정적인 사항

  ① 계획된 신용 생활

  ② 카드 대금, 대출 이자 등의 결제는 자동 이체

  ③ 주거래 금융회사 거래

  ④ 주소 및 연락처 변경 시 거래 금융회사에 통보

  ⑤ 신용 정보 주기적 관리

 2) 부정적인 사항

  ① 연체

  ② 단기 대출, 현금 서비스 등의 채무의 빈번한 사용

  ③ 과다한 채무

  ④ 여러 금융 회사와의 빈번한 대출 거래

4. 신용 점수 조회 방법

신용 점수 조회가 가능한 대표적인 곳으로는 '나이스 평가 정보'와 '코리아크레딧뷰' 가 있습니다. 

두 기관의 부여 점수가 다소 차이가 있을 수 있으며, 나이스 평가 정보의 경우 약 40~80 높게 나오는 경향이 있습니다.

 

많은 분들이 오해를 하고 계시는 것 중의 하나가 신용 정보 조회 시 신용 등급이 내려 간다는 것인데요. 이는 잘못된 오해입니다. 2012년 이후 금융 기관 신용 정보 조회만으로는 신용 점수가 떨어지는 일이 없습니다.

 

개인의 능력 범위 안에서 금융 거래를 하시고 연체없이 성실하게 이용한다면 신용 점수 향상에 도움이 될 것입니다.

이상으로 개인 신용 점수의 정의에서부터 관리/조회 방법 등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