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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고차 구입하려는 침수차를 속고 구입할까 걱정이신가요?"
"침수차를 확실히 구별하는 방법이 궁금하신가요?"
요즘의 여름에는 집중 호우, 태풍의 위력이 엄청나죠? 이로 인해서 차량 침수 피해를 많이 입는데요. 이러한 침수차량이 중고차 시장에 많이 나오고 있다는 사실을 알고 계시나요? 어떻게 하면 중고차 구입 시 침수차 여부를 구별할 수 있을까요? 지금부터 중고차를 구입하고자 할 때 침수차 여부를 확실히 구별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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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수차를 왜? 구매하면 안 되는가?
당연한 이야기겠지만, 물에 빠진 차를 구입하고 싶은 사람은 아무도 없을 것입니다. 다만 싼 가격에 나오고 겉으로 보기에는 멀쩡해 보이기 때문에 덜컥 계약해 버리시는 분들이 계신데요. 중고차 구매 시 절대 하지 말아야 하는 것입니다.
침수차를 절대 구입하면 안 되는 것은 나와 우리 가족의 안전과 직결되는 것이기 때문인데요. 단순 차량의 동작 이상이나 오작동의 문제가 아닌 것입니다.
최근의 차량들은 단순 기계가 아니라 전자장비의 집합체라고 할 정도로 첨단화되어 있습니다. 침수가 될 경우 이러한 전자 부품, 배선에 언젠가는 부식이 생겨서 작동을 하지 않거나 오작동을 할 확률이 높습니다. 고속도로 주행 시 갑자기 시행이 꺼지는 경우나 급발진과 같은 상황이 발생한다면 생각만 해도 아찔합니다.
침수차 구별하는 방법
사실상 일반인들이 구별하는 것이 쉽지는 않은데요. 중고차를 판매하는 곳 중에는 침수를 속이고 부품을 교환하고 세척해서 판매를 하는 경우가 많은데요. 어떻게 하면 확실히 침수차인지 구별할 수 있을지 알아보겠습니다.
차량 조회
'카히스토리'라는 사이트에서 침수차량 조회를 무료로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일반 사고의 경우는 건당 720원의 수수료를 받습니다.
터무니없이 가격이 싼 차량은 우선 침수차라고 의심해 봐야 합니다. 그래서 사이트에서 차량번호를 조회해 보시면 침수여부를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그런데 최근의 침수차량은 보험처리 없이 그냥 판매하는 경우가 많아서 사이트에서 조회가 되지 않는 경우도 있으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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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진룸 확인
아무리 청소를 했다고 하지만, 엔진룸을 보면 진흙이나 모래들이 각종 구조물의 틈새에 있을 것입니다.
혹시 엔진룸 내부가 너무 깨끗하고 배선류 등이 교환한 흔적이 있거나 거의 새 제품으로 장착되어 있다면 침수에 의해서 교체한 것으로 의심해 봐야 합니다.
전자 전기장치 확인
침수에 의해서 가장 많이 대미지를 받을 곳이 전자. 전기 부품 쪽입니다. 그래서 가급적 모든 기능들을 직접 확인해 봐야 합니다.
예를 들어서 전좌석의 창문 작동 여부를 확인해야 합니다. 라이트들의 정상작동, 오디오, 전동 시트 작동 여부 등을 확인해 봐야 합니다. 최대한 모든 버튼과 기능들을 실제 조작해 보면서 꼼꼼히 체크해 보셔야 합니다.
안전벨트
안전벨트를 끝까지 당겨서 확인해 봅니다. 이렇게 했을 때 모래나 진흙이 묻어 나오면 침수차라고 생각하셔야 합니다.
하지만 요즘은 팔기 전에 안전벨트를 교체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새것의 안전벨트가 장착되어 있다면 일단 의심해 보시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안전벨트 뒤쪽을 보시면 안전벨트 생산연도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차량 연식과 비교해서 차이가 있다면 안전벨트를 교체한 것입니다.
문틀 고무패킹
앞 좌석 문틀에 고무패킹이 있습니다. 고무패킹을 벗기다 보면 보통 위쪽은 깨끗합니다. 하지만 아래쪽 패킹을 확인해 봐야 합니다.
고무패킹 안쪽에 진흙이나 모래가 있는지 살펴봐야 합니다. 만약에 차량이 침수되었다고 하면 아래쪽이 잠기기 때문에 보통 아래쪽에 진흙이나 모래가 있다고 한다면 침수차일 가능성이 아주 높습니다.
스페어타이어 보관 공간
트렁크 아래를 들추어보면 스페어타이어를 놓는 공간이 있습니다.
침수된 차량은 이 공간에 물기가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판매자가 침수차 트렁크를 마른 수건으로 닦아내더라도 습기를 머금고 있기 때문에 시간이 지나면 트렁크에 다시 또 물이 고여버리고 맙니다.
이러한 트렁크 누수는 침수차가 아니더라도 있을 수는 있습니다. 차량에 누수가 있는 경우입니다. 설사 침수차가 아니더라도 누수가 있는 차량은 문제가 있을 수 있기 때문에 사지 않는 것이 좋겠습니다.
습한 냄새
가장 기본적으로 확인할 수 있는 내용입니다. 차문을 열었을 때 침수차는 습한 냄새가 납니다. 침수차를 판매하려고 하는 중고차 업자들은 침수차의 냄새를 잡기 위해서 많은 노력을 합니다. 방향제를 강하게 하고 히터를 틀어서 냄새를 잡고 말리려고 합니다.
일부 개선이 된다고 하더라도 침수차 냄새를 완전히 잡기란 정말 어렵습니다. 침수가 된 지 아무리 시간이 지났다고 하더라도 빗물을 머금고 있는 차량들은 특유의 빗물 썩은 내가 납니다. 시트에 앉아서 문을 모두 닫고 냄새로 1차적으로 의심을 해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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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실히 구별할 수 있는 방법
원래 중고차를 판매할 때에는 차량의 침수여부를 고지하도록 되어 있습니다. 하지만, 이를 어기고 판매하는 판매자도 일부 있습니다. 이럴 경우 어떻게 하면 속지 않고 구매를 할 수 있을까요?
민사 소송 시 변호사 선임 비용 및 착수금은 알마나 들까?
바로 구매 시 계약서에 특약을 넣는 것입니다. "향후 침수차량임이 확인되면 전액 환불받겠다"라는 내용을 넣자라고 하면 됩니다. 이럴 경우 침수차량은 머뭇거리고 눈치를 본다던지, 특약을 거절한다면 침수차량일 확률이 매우 높습니다.
혹시 판매자나 딜러들이 용감하게 특약을 넣었다면 향후 침수라는 것이 밝혀지면 법적으로 보상을 받으시면 됩니다.
지금까지 중고차 구매 시 침수차인지 확실히 구별할 수 있는 방법들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위의 내용을 잘 확인해 놓으셨다가 혹시 중고차를 구매하실 때 꼭 확인하시고 도움이 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