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신 확률에 대해서 궁금하신가요?"
"특히, 배란일과 가임기 임신 확률이 얼마나 되는지 궁금한가요?"
본인의 몸 상태에 따라서 임신 가능성에 대해서 궁금하실 텐데요. 특히, 배란일이나 가임기에는 임신 확률이 높다고 알려져 있는데, 정말 사실일지? 이때는 무조건 임신이 가능할지에 대해서 궁금해합니다. 지금부터 여성의 다양한 신체 상황에 따른 임신 확률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배란일과 가임기란?
임신 확률을 이야기할 때 많은 분들이 배란일과 가임기에 대해서 이야기하는데요. 먼저, 각각의 정확한 의미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배란일
난자가 난소에서 나와 여성의 자궁에서 살아있는 24시간을 의미합니다.
이는 여성의 난자, 자궁과 생리 주기에 따라서 달라지게 됩니다. 그래서 일반적으로 배란일을 정의할 때는 오차범위를 포함해서 표현합니다.
일반적으로 생리예정일 기준으로 -14일에 해당됩니다. 생리 주기가 불규칙하더라도 기본적으로 생리예정일 기준으로 -14일로 계산하는 것이 맞습니다.
가임기
일반적으로 임신 확률이 높은 기간을 의미하는데요. 여성의 건강 상태나 생리 주기에 따라 오차가 있긴 하지만, 일반적으로 배란 전 5일, 배란 후 2일, 즉 7일 간을 임신가능일(가임기)이라고 합니다.
가임기 계산(생리주기 28일 기준)
• 생리 예정일 7월 30일 --> 배란일 6월 16일 --> 가임기 6월 11일 ~ 6월 18일
※ 단, 가임기만 피임을 하면 된다는 생각은 절대 안 됩니다.
상황별 임신 확률
임신은 정해진 기간이나 방법이 있는 것이 아닙니다. 단지, 각 상황에 따른 확률에 의해서 이루어지는 것입니다. 일반적인 통계적인 수치로 볼 때, 상황별 임신확률이 어떻게 되는지 알아보겠습니다.
여성 나이별 임신 확률
• 20대(21세 ~ 29세) : 22 ~ 25%
• 30대 초반(30세 ~ 35세) : 17 ~ 22%
• 30대 후반(36세 ~ 40세 ) : 5 ~ 15%
• 40대 이상 : 5% 미만
상황별 확률
• 가임기 임신확률 : 20 ~ 30%
• 배란일 임신확률 : 약 30%
• 질외 사정 임신확률 : 약 50% (이는 질내 vs 질외 기준으로 반반의 확률을 의미)
• 사후 피임약 복용 후 임신확률 : 약 20%
• 콘돔 사용 임신확률 : 15%
• 비가임기 + 피임약 복용 후 임신 확률 : 0%
이처럼 임신확률은 최대 30% 로 높지 않습니다. 가임기라고 해서 무조건 임신하는 것도 아닙니다. 또한 여성의 나이가 많을수록 임신확률은 확연하게 낮아집니다.
지금까지 여성의 다양한 신체 상황에 따른 임신 확률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임신을 쉽게 할 수 있는 것은 절대 아닙니다. 여성의 몸 상태와 나이, 그리고 피임 방법에 따라서 확연하게 차이가 납니다. 임신을 계획하고 계시거나 피임을 해야 하는 상황이시라면 참고하시기 바랍니다.